평택시(시장 공재광)는 2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평택시 보행지킴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안무언 보행지킴이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지킴이 활동에 공로가 많은 5명에 대한 표창, 신규회원 위촉장 수여, 금년도 활동계획 논의순으로 진행됐다.

공재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통정책의 패러다임이 자동차에서 인간 중심으로 전환되고 정부 주도의 보행교통 활성화는 국민의 공감대 형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보행지킴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고 치하와 시민 안전을 위해 더 왕성한 활동을 당부했다.

안무언 보행지킴이 회장은 “앞으로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보행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 및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평택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행지킴이는 지난해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36개교 3,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15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에서 평택시가 우수상을 수상하는데 한 몫을 하기도 했다.

김두일 기자 editor@ybcnews.co.kr        김두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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