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역(역장 최선행, 관리역 평택역)은 오산역 개통 111주년을 기념해 지난 26일부터 한국철도 교통문화협회와 함께 “그때를 아십니까?”라는 명칭으로 역 내에 증기기관차 및 열차의 목적지를 표시한 행선표를 전시 중에 있어 시민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

전철 이용객인 윤민지(여, 23세, 대원동)씨는 “증기기관차 사진과 행선지 판을 감상하고 있으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 것 같다”며 “재미와 감동이 있다”고 말했다.

최선행 역장은 “지속적으로 철도의 발전역사와 관련해 더 많은 자료를 전시해 이용하는 고객과 공유하고 전파 하겠다”며 “전시회를 문화허브로 발전시켜 코레일에 고객만족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기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역은 1905년 01월 01일(일제시대) 경부선 개통과 함께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해 2016년 2월 현재 하루 평균 승객 15,000여 명이 열차와 전철을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 중에 있는 오산환승센터가 2018년에 완공되면 수도권의 주요 교통중심으로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강기성 기자 seu5040@ybcnews.co.kr        강기성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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