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성산구 소재 성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나트륨 과잉섭취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나트륨 줄이기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나트륨·당 줄이기 실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콩나물국을 이용한 ‘미각테스트’를 실시해 개인이 얼마나 짠맛에 익숙해져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날 캠페인은 짠맛에 둔감한 어르신들에게 입맛변화 유도교육을 한 후, 싱겁게 먹는 식습관 형성 유도, 나트륨관련 정보 제공, 싱겁게 먹는 식습관 유도, 외식이 짜다는 것과 저염식이 건강에 좋음을 홍보했다.

또한 당류섭취 줄이기 실천방법 홍보물 및 ‘2018년 창원방문의 해’ 가방 등을 배부하며 나트륨 줄이기·당류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는 올 한 해 동안 마산노인종합복지관, 의창노인종합복지관, LG창원1·2공장 등에서 8000여 명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캠페인’을 실시했다.

집단급식소에 대해 건강급식소를 지정해 국그릇 선택제 시행 등을 통해 나트륨줄이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2018년에도 희망하는 급식소에 대해 주방공개사업 등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이수 창원시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들이 나트륨·당 섭취량을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 개선과 대중매체 홍보 및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문화확산을 위해 학교, 직장, 집단급식소에도 홍보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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