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보건복지부로 부터 제3기(2018년~2020년) 상급종합병원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전국 51개 종합병원을 심사해 기존 상급종합병원 42개 의료기관만 상급종합병원으로 선정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1955년 6월 개원,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대장암, 위암, 폐암, 유방암, 급성기 뇌졸중, 폐렴, COPD 등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인천성모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월 말에 국내 최초 뇌병원 212병상 규모로 완공 중이며, 모든 뇌질환에 대한 치료, 예방, 교육, 연구 등 대학병원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1년 도입된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필수진료과목(9개)을 포함한 20개 이상 전문 과목을 갖추고 진료 과목마다 전문의 1인 이상을 배치하는 등 수준 높은 의료진, 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중증질환에 대해 진료실적, 환자 수 대비 의료 인력의 비율, 전공의 확보 수준, 의료서비스 질 등에 대한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토대로 3년마다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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