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자율방역용 소독약 100개와 환경개선제 100개를 배부했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AI 사태는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을 시작으로 지난 1월 3일 경기도 포천까지 번지면서 도내 농가의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장안구는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을 벌이고 있으며 방제차량을 동원한 방역작업 등 가축 전염병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약품취급 주의사항과 소독요령을 지도하고 농가 방역규정 준수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방역약품 관리실태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도 나선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약품공급 및 방역활동으로 가축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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