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원, “경기도는 여성폭력 피해자의 아픔과 고통 보듬는 울타리 되어야” |
| 2023-12-04(월) 1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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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경 의원(국민의힘, 시흥3)은 4일 제37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형 여성폭력 통합지원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한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경기도에만 하루에도 수도 없이 발생하고 있으나 제대로 된 현황조차 파악 및 관리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는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성매매 등 각 여성폭력 관련 기관별·사업별로 분절되어 운영 및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더욱이, 대응해도 별다른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 주변에 피해 사실이 알려질까 염려되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지 못해서, 가해자의 보복 및 협박이 두려워서, 경찰 등의 공식적인 수사기관의 도움을 청하지도 못한채 여성폭력 피해자들은 오늘도 그저 피해의 고통을 혼자서 묵묵히 감내하고 있으며 제대로 된 치유 없이, 암수범죄라는 이름하에 방치되고 있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수행한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여성 6명 중 1명은 최근 1년간 성희롱 피해 경험이 있으며, 3명 중 1명은‘우리 사회가 여성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라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라며 “또한, 여성폭력 사건을 겪은 후 대응 방법으로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하는 피해자가 가장 많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는 경기도가 그간 여성폭력에 대해 얼마나 안일하게 대처했는지 여실히 드러나게 해주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작은정부 추구하에 관련 사업에 대한 중앙부처의 예산 감축 기조 속에서 우리 경기도는 피해자의 아픔과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된다”라며 “피해자들이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더 나은 내일을
모색할 수 있도록, 더 이상 피해의 아픔을 겪는 이들이 양산되지 않도록 우리 경기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백화점식으로 나열되어 있는 현재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체계에서 벗어나 피해자 중심의 통합 대응의 틀을 마련하고 복합적인 여성폭력 발생 현황에 대한 세부적인 파악 및 진단을 위하여 경찰청과 연계된 통계관리 시스템 및 피해양상에 A부터 Z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현재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선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경기도라는 안전한 울타리에서 오랫동안 평온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가져 달라”라고 호소하며 발언을 마쳤다.


2026.10.01(목) 1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