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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5.18 민주항쟁 44주년 맞아 광주 방문

2024-05-20(월) 16:21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유호준(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다산·양정동)의원이 5.18 광주민주항쟁 44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18일 이틀간 광주광역시를 방문했다.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 참배를 비롯해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만나 ‘민주의 종’ 타종식에 참석하는 등 이틀 동안 광주 곳곳에서 진행된 5.18 광주민주항쟁 관련 행사에 참석한 유 의원은 “광주광역시의회가 제안한 것처럼 전국 광역의회 곳곳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노력하겠다”라며 5·18 광주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의 필요성과 함께 경기도의회에서도 뜻을 모아갈 의지를 밝혔다.

18일 오전 이은미(더불어민주당, 안산시 중앙·호수·대부동)의원과 함께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한 유 의원은 “광주 오월 정신은 차별 없는 평등한 대동세상을 바라는 정신”이라 강조하며 “광주 오월 정신 계승을 이야기하면서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 등 우리 사회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갈라치기 하는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라며 ‘광주 정신’을 강조하면서도 장애인, 여성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후 금남로 5.18 민주광장 민주의 종각 앞으로 이동한 유 의원은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과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을 만나 인사를 나눈 뒤 ‘학생인권조례’ 등 광역의회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정무창 의장은 “학생인권조례 등 인권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켜내는 것이 바로 ‘인권도시광주’가 지향하는 길”이라며 제1호 학생인권조례인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막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호준 의원은 이틀간에 걸친 광주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며 입장문을 내고 “광주 오월정신을 받들어 차별 없는 평등한 대동세상을 꿈꾸며 일하겠다”라며 강조한 뒤 “안전하지 않고 불안정한 노동에 처해있는 노동자들과 함께하겠다. 각종 성차별에 놓여 있는 여성들과 연대하겠다.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고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이주민들의 이웃이 되겠다. 보이지 않는 벽 앞에서 배제되는 장애인들과 함께 싸우겠다. 자신의 성적지향을 부정당한 채 이를 숨기고 살아야 하는 성소수자들과 연대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방식으로 정치를 통해 광주 오월정신을 계승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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