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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뉴라이트 인사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하라"

2024-08-08(목) 16:52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8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강력히 비판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6일 밤, 뉴라이트 인사인 김형석 고신대 석좌교수를 신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했다. 김형석 관장은 대한민국이 1919년 임시정부로 건국된 것이 아니라 1948년에 건국되었다고 주장해 왔으며, 후보자 면접에서는 “일제 강점기는 나라가 없었기 때문에 당시 우리 국민은 일본 신민이었다”며 일제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김 관장은 또한 일부 인사들의 친일 행위에 대해서는 반민족 행위와 동일시하지 말고 역사적 공과를 따져야 한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라며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오기 위한 우리 민족의 항쟁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전 국민의 성금으로 건립된 상징적인 장소”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독립운동의 신성한 상징인 독립기념관에 일제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는 인사를 관장으로 임명한 것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를 모욕하고, 독립운동가를 두 번 죽이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이종찬 광복회장은 이에 대해 ‘용산에 일제 때 밀정 같은 존재가 있는 것 아닌가’라며 가슴을 치며 통탄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윤석열 정권은 이미 한국중앙연구원, 과거사정리위원회, 방송문화진흥회 등 여러 기관에 뉴라이트 인사들을 중용하여 국민의 질타를 받아왔다”라며 “윤석열 정부가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유린하여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어 일본에 바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대변인단은 "뉴라이트 인사의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윤석열 정부의 민족혼을 말살하는 친일 행각에 강력히 맞서겠다"고 밝히며 논평을 마쳤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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