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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도의회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 "농정해양위 기능, 어느 상임위보다 중요해"
- "道 농업의 미래 위해 지역화 시스템 갖춰야"
- "도내 52만 도시농부들에게 소득 연결 필요"
- "반려 동·식물 프로그램 도입해 농어촌 사업 활성화"

2025-01-07(화) 15:49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이 7일 경기도의회 출입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경기도 농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홍석준 기자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는 우리의 농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령층을 불문한 '농업의 직업화' 방식으로의 접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7일 경기도의회 출입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하면서 농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방 위원장은 "전반기에도 농정해양위원회에 소속됐고 후반기에 위원장으로 그 자리를 다시 이어간 것은 소속 상임위에 대한 애정과 애착의 발로로 보시면 된다"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농촌문제를 농업인들과 함께 고민해 나가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구 일부 시민중에는 '기껏 뽑아줬더니 도시 지역과 무관해 보이는 농정해양위에 속해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분들도 계셨다"면서 "하지만 농정 상임위의 기능은 어느 상임위 역할보다도 중요한 과제라는 생각으로 쉽게 저버릴 수 없다"는 심정도 밝혔다.

방 위원장은 농촌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늘 고민해왔다. 그는 문제 해결 키워드로 도시농업과 전통농업의 병행적 발전을 통한 농촌의 직업화와 힐링과 휴식, 체험의 활용도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보다 도정(道政)으로 대입해 세부화하면 농촌, 해양, 산림 등 도내 전 자원을 활용한 관광화 및 체험, G-푸드의 브랜화 육성, 도 맞춤형 해안 8경 개발 및 상품화 등이다.

방 위원장은 농촌문제와 관련해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위해서는 텃밭 가꾸기 등 도내에 등록된 52만명의 도시농부에게 취미와 체험의 기회를 살리고 이를 다시 생산과 소득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과 제공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그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간신히 메우고 있는 부족 일손을 대체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일자리도 부분 창출할 수 있는 경제기회 효과로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방 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소농 시스템으로는 결코 우리의 농촌 미래가 밝지 않다"며 "스마트팜 농장, 푸드테크 등 4차 산업과 연계된 농업에 고민하고 정부적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는 방식 이외에, 청년농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직업화를 통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의 이론은 굳이 '농업의 전업화'가 아니더라도 농업에 취미를 가진 도시농부들에게 일정 부분 수익을 보장해주고, 이를 생산성으로 연결해 만성적 인력부족 현상을 극복하는 한편 생산과 소비, 유통이 어우러진 도농간 조화를 통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과정속에 전문직업화의 계기도 만들어지고, 인력부족현상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로 채워지면서 드러나는 국부유출 문제도 어느정도 메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초하고 있다.

아울러 방 위원장은 "국내 농업, 최소 경기도 농업의 미래는 과수와 원예 등 특화작물과 체험농장을 통해 갈등 스트레스가 큰 우리의 아이들은 물론 도시민들, 특히 취약계층과 노령층에게 정신적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화 시스템을 갖추는데 비책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해양분야 발전과 관련해서 간만차가 큰 도내 해안을 연결하는 관광 8경 지정 개발과 이를 연결하는 해안길 관광화, 해안 먹거리를 연결하고 밋밋한 도내 해안 특성을 살리는 인공섬 개발과 야경설치 등을 종합적으로 제안했다.

방 위원장은 "향후 경기도의 미래발전적 농업과 해양개발은 지리적 접근성을 활용한 특수적 기능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설정돼야 한다"며 "그 길은 전통농업과 도시농업의 공존속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상임위 활동 방향성에 대해서는 "최근에 처음으로 농촌분야 지원 재정으로 250억 원을 본 예산으로 확보해 쌀 소비운동 등 농촌지원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려동물 및 반려식물, 말치유 등의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농어촌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공인노무사 출신 재선 의원인 방 위원장은 대도시인 성남시 출신이지만 근교에서 직접 수백평에 농작을 하면서 도내 농업과 농어민들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는 도의원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 등을 활용해 국민의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 등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활동 및 산업을 의미하는 치유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해왔다.

스마트농업을 넘어 미래 농업의 한 축이 될 친환경 치유농업 관련해서 새로운 개념의 반려식물 관련 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한 그의 향후 의정 활동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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