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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능력도 자질도 부적합…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 자진 사퇴하라”

2025-02-20(목) 17:24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김상회 후보자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번 인사청문회 평가 집계 결과, 적합과 부적합 의견이 35대 35로 동률을 이뤘다. 또한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등 다섯 가지 평가 항목에서도 각각 7대 7로 의견이 갈렸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청문회 표결이 동률일 경우, 후보자는 부적합으로 간주된다.

유사한 사례로 2022년 충남도의회에서 진행된 홍성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표결 결과가 4대 4로 동률을 이루면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결국 도지사가 지명을 철회하며 해당 후보자는 낙마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인 김상회의 부적합 판정은 인사청문회 이전부터 예견된 일이었다”라며 “김 후보자는 진보 성향의 예술인 단체인 한국민예총에서 15년간 활동한 인물로, 경기아트센터 사장으로 취임할 경우 기관에 정치적 색채가 짙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최근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경기아트센터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부각된 가운데, 전문성이 부족한 후보자가 기관을 이끌기엔 무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고 우려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김상회 후보자의 즉각적인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부적격한 인사를 강행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도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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