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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안전본부 '비상 2단계' 가동…폭염으로 첫 사례

- 8일 하루에만 온열질환자 89명 발생, 역대 일일 최다…누적 210명

2025-07-09(수) 18:01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는 9일 오후 3시부터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종전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경기도에서 폭염으로 인해 비상 2단계가 가동된 것은 폭염이 자연재난으로 규정된 2018년 9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이번 비상단계 격상 조치는 전날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도내 하루 온열질환자 발생 수가 89명으로, 종전 기록(61명)을 넘은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재대본은 자연재난과장이 총괄반장을 밭아 폭염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첫 폭염 비상 2단계 가동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에 노력해달라는 내용의 특별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통보했다.

김 지사는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인명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군에서는 예방대책을 강화해달라"며 "도민들께서도 가장 무더운 시간대(14~17시)에는 가급적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8일 하루에만 8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며 올해 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210명으로 늘었다.

89명은 2018년 8월 2일 61명 이후 역대 일일 최다이다.

경기지역에서는 지난 8일 파주와 광명의 기온이 40도를 넘는 등 강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9일에도 파주 광탄 38.8도, 양주 은현 37.9도를 기록하는 등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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