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에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는 특별교통수단의 이용요금 조정안에 대한 심의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중 심의해, 관내 1,200원, 관외 600원/1.09㎞의 이용 요금을 타 시·군에 비해 비싸다는 민원이 제기 돼 관내 요금은 8.3%인 100원이 인상된 1,300원으로 관외요금은 83.3%인 500원 인하한 100원/1㎞으로 조정했다.

시는 지난 해 특수 차량의 불편해소에 대해 이용자들만 참여한 경기도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97.5점으로 도내 최고의 센터로 평가 돼 시는 일반 승용차 2대를 추가로 구입 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용자에게 불편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2년에 개소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현재 9대의 차량을 운행 중에 있고 총 568명이 등록 1일 평균 70여명이 이용 중에 있으며 이용자의 편의도모를 위해 예약프로그램을 도입해, 24시간 즉시 콜을 운영 중에 있다.

최한모 담당팀장은 “관외요금의 큰 폭 조정했다”며 “이로 인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 연간 7백8십만 원의 요금을 절약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 된다”고 말했다.

교통약자 이동차량을 이용은 장애3등급 이상, 국가유공자 3등급 이상 또는 65세 이상, 임산부 등의 시민이 대중교통 탑승이 어려운 경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T. 031-378-7816)에 등록 후 이용하면 된다.

강기성 기자 seu5040@ybcnews.co.kr        강기성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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