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실종아동인 신원영군(7세)을 계모와 친부가 지난 2월 12일 신군에 조부 산소가 있는 청북면 야산에 유기 했다는 자백 진술을 확보해 일출 시점에 유기 장소를 수색 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2월 1일 신원영군을 계모 김 모씨(38세, 여)가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욕실에 가두고 밥을 주지 않는 등 방치한 후 다음날인 지난 2월 2일 욕실 문을 열어보니 아이가 사망했다고 자백했다.

이후 계모와 친부(신 모씨, 38세)는 신군을 집에 방치하다가 지난 2월 12일 평택시 청북면에 위치한 신군의 조부 산소 근처에 유기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병력을 동원, 수색 할 예정이며 계모와 친부의 진술이 맞는지 신군을 찾으면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 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계모에 대해 살인죄를 검토 할 계획이다.

강기성 기자 seu5040@ybcnews.co.kr        강기성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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