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3일 故신원영군(7세, 포승읍 아동학대 피해자)의 장례식장 발인 조문 후 종합상황실에서 신군 사망사건과 관련해 신군의 누나(유가족)에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공 시장은 13일 오전 신군의 입관부터 발인까지 꼬마 시민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이어 시에 종합상황실에서 신군의 장례비 일체 지원과 우선적으로 신군의 누나의 심리적 치료와 조속한 정상의 생활로 복귀를 위한 지원을 의논했다.

시는 현재 의료기관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신군의 누나에 대해 종합적인 프로그램 지원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정 및 안정된 주거대책과 생활비 지원, 양육보조금과 학습비 보조, 심리치료비를 지원 등 다각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신군의 유사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택아동센터와 읍·면·동공무원의 철저한 확인과 상담을 통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아동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조 네트워크를 확대ㆍ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오는 14일 시와 평택경찰서, 평택교육청, 평택대학교, 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 평택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 통·리·장 협의회 등이 모여 네트워크 공조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강기성 기자 seu5040@ybcnews.co.kr        강기성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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