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평택 갑) 는 14일 저출산과 여성 일자리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전국에 ‘마더센터’를 건립의 20대 총선 공약을 세웠다.

‘마더센터’는 독일에서 30년 전 만들어진 단체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체 기능을 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정책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한국식 ‘마더센터’를 추진해 임신·출산·보육·입학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원유철 의원은 “저출산 문제는 생산가능 인구 감소는 물론 생산·소비의 위축, 경제 활력 저하로 잠재성장력을 추락시키고 미래 세대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며 “예비 엄마와 엄마들을 위한 미래형 보육 플랫폼으로써 ‘마더센터’를 전국적으로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에 분산되어 있는 출산·보육·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부모에게 원스탑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시간제 보육 일자리를 만들고 ‘엄마 도우미’를 양성해 1대1로 가정을 방문해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덧붙혔다.

강기성 기자 seu5040@ybcnews.co.kr        강기성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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